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트(죽어버린 별의 넋두리) (문단 편집) === 드라마 CD에서 === 노말엔딩에서 반물질 폭탄에 휩쓸린 후, 아트는 인파속에서 눈을 뜬다. 완벽하게 재생된 세상을 보며 의아해하던 중 유실을 만나게 되고, 유실에게 반물질 폭탄이 터지고 4000년이 지났다는 것, 아트가 죽어있는 동안 세상이 재생되었다는 것, 자신이 부활시켜 주었지만 세상이 재생되느라 아트 몸에 있던 생명의 근원은 흩어져 얼마 남지 않아 아트는 곧 죽는다는 것 --그리고 아트가 정신 잃었을 때 몸에다 부끄러운 짓 좀 했다는 것-- 등을 듣게 된다. 아트는 미로나와 라미의 행방을 묻지만 유실은 그녀들이 죽었다는 듯이 말하고, 하지만 아트는 그녀들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믿으며 그들을 찾아 나선다. 유실에게 되살려줘서 고맙다고 한 뒤 떠나려고 하는 아트에게 유실은 책 한권과 함께 '''오빠가 왜 4000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지 잘 생각해보라'''는 말을 건넨다. 그 뒤 미로나와 라미를 찾아다니던 아트는 유실이 준 책을 살피다가 도서관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한 유토피아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 적대하던 아트는 유토피아의 말에 옥상으로 따라가 대화를 하게 된다. 유토피아는 생명의 재생이 아트의 역할이었다면 문명의 재생은 자신의 역할이었으며, 문명이 어느정도 재생된 뒤에는 일선에서 물러니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다. 아트는 유토피아가 예전처럼 세상을 감시하며 정부에 보고하는 것이 아닌기 의심하지만 유토피아는 자아가 강해졌기에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토피아는 이어서 오늘 우주 정거장의 일부가 폐기될 예정이며, 폐기 방법은 지구 대기권에 떨어트려 공기 마찰로 없앤다는 것, 하지만 비리로 인해 슈퍼컴퓨터의 계산이 정확하지 않아[* 이때 조금 화난 목소리로 '''예전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 밑의 아트의 가설이 맞을지도 모른다.] 꽤 큰 잔해가 사람들이 사는 곳에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것, 현재로써 정확한 추락 시간은 모른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아트는 왜 자신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물어보고, 유토피아는 아트가 4000년만에 돌아온 이유로 추정되는 것을 말했을 뿐이라고 한다. 아트는 유실의 말을 떠올리며 또다시 재앙을 막기로 한다. 떠나기 전, 아트는 자신은 유토피아가 라미에게 한 짓을 잊지 않았지만 한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한다. 아트가 네메시스의 존재를 정부에 알린 날, 핵폭탄이 라미가 있는 곳 뿐 아니라 전세계에 떨어진 것은 네메시스를 확실히 없애기 위한 과잉 대응이 아니라 혹시 그때도 슈퍼 컴퓨터의 오류로 일어난 일이 아니냐고, 나중에 아트가 날린 핵폭탄들을 유토피아가 막아낼 수 있었던 것도 그때의 실수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토피아가 미사일 격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묻는다. 만약 이 가설이 맞을 경우, 유토피아는 정말로 '''네메시스를 막아내기위해 노력해왔고, 실제로 막아냈다'''는 것이 된다.[* 2000발의 핵폭탄이 발사된 기지의 이름이 네메시스 였기 때문.] 그것으로 아트가 유토피아를 보는 시선이 조금은 나아질수도 있지만, 유토피아는 데이터가 소실되어 알수 없다며 대답을 회피한다. 유토피아와 헤어진 후 아트는 잔해가 떨어질 예정인 장소에 도착한다. 더 이상 지킬 소중한 사람도 없는 세상에서 왜 자신이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회의감을 가지던 아트는 문득 익숙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발견한다.[* 본편에서 사탕을 만들어 먹을 때 미로나가 임시로 카페 비슷한 걸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미로나가 그것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듯.] 카페에 들어간 아트는 라미와 똑같이 생긴 소녀를 만나게 되고, 놀란 아트는 창문을 깨버린다. 자신을 '나미'라고 밝힌 소녀는 아트에게 창문 값을 물어내라고 하고 돈이 있을리 없는 아트는 미로나를 기다리게 된다. 카페의 주인이 미로나라는 사실을 안 아트는 나미에게 미로나도 있냐고 물어본다. 나미는 미로나는 지금 밖에 나갔고,[* 이때 미로나는 아침에 생명의 근원이 발동하는 것을 보고 아트가 돌아왔다고 생각해 아트를 찾으러 나간 상황이었다.] 미로나와 무슨 관계냐고 아트에게 물어보는데 이때 아트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그 이후 아트와 대화를 하던 나미는 아트를 보며 어렸을 때 옆집 살던 오빠와 닮았다고 하는데, 그게 언제냐는 아트의 물음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나미는 무의식적으로 '''4000년 전'''이라고 대답하고, 아트는 이에 놀란다. 나미는 아트가 들고있던 유실이 준 책이 미로나가 쓴 책, 그것도 마지막에 있던 독백[* 그리움, 자신을 두고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약간의 원망 등 미로나의 아트를 향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꼭 한번 들어보자.내용은 [[미로나]] 문서의 명대사 참조.]을 삭제하기 전의 샘플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아트는 책의 주인공의 이름이 아트라는 이야기를 듣고 책의 내용이 자신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나미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아트는 마지막에 쓰여진 독백에서 미로나의 마음을 느끼고 살짝 눈물짓는 한편으로 라미와 똑같이 생긴 나미와 만나고 미로나가 독백을 지웠다는 이야기를 듣자 알만 하다며 웃는다. 뭐가 웃기냐며 아트의 목에 매달려 장난스레 공격하던 나미는 아트의 목 뒤에 무언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내용은 '''21시 37분 40초'''. 아트는 유실이 '오빠가 정신 잃은 동안 몸에 무언가 했다'고 한 말, 유토피아가 '잔해의 정확한 추락 시간은 모른다'는 말을 통해 유실이 잔해가 떨어질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알아차린다. 그런데 현재 시간은 '''21시 34분'''. 잔해가 떨어지기까지 3분 남짓 남은 상황이다. 현재 몸에 생명의 근원이 거의 남지 않은 상태, 잔해를 부수는데 힘을 쓰면 아트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트는 이제 자신의 끝이 가깝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라미와 똑같이 생긴 나미를, 마치 라미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껴안는다. 잠시 나미를 껴안고 있던 아트는 나미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잔해를 부수기 위해 카페 밖으로 나간다.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다. 미로나한테 안부 전해줘. 잘있어, '''라미.''' 나미는 아트가 자신을 껴안고, 라미라고 부른 것을 생각하다가 알수없는 눈물과 함께 두통을 느낀다. 카페 밖은 사람들이 추락하는 잔해를 보며 혼란에 빠진 상황. 아트가 잔해를 부수려 주먹을 쥐는 순간, 뒤에서 나미가 뛰어나온다. >아저씨......! >나미는...... 아니, '''라미'''는 아저씨 알아요......! >아저씨를 안다구요......! 분명히 만났어...... >아니, 아니에요, 만난 정도가 아니에요......! >아저씨는......! 아저씨는......! >왜...... 왜 기억이 나지 않는거야......! 왜...... 왜......! >아저씨...... '''라미'''...... 알고있어요...... 알고있는데...... 알고 있는데......! '''나미는 라미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아니라, 라미 본인이었다.''' 아트와 마찬가지로 유실이가 부활시켜 준 건지, 트루엔딩처럼 유실이와 비슷한 힘으로 살아남은 건지는 불명. 하지만 폭발로 인해 기억은 잃은 상태다. 하지만 아트의 포옹으로 기억이 일부 살아났는지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아저씨 아니야.'''[* 이 말 직전, 계속 아트를 아저씨라고 부르던 라미가 '''아트......?'''라고 부른다.] 아트는 그런 라미를 지켜보다가 웃으며 마지막 말을 건네고 떨어지는 잔해를 향해 도약, 잔해를 파괴한다. 잔해를 파괴하고 힘을 거의 소진한 아트는 상공에서 떨어지는데, 떨어지면서도 계속해서 무언가에 아쉬움을 느낀다. >미로나: '''마스터어어어!''' > >차가운 어둠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아픔도 잠시, 몸은 다시 하늘로 솟구치고, 그리고...... > >아트: 그래...... '''네가 와줄 거라고 생각했어. ......미로나.''' >미로나: '''겨우...... 만났어......! 마스터...... 마스터어어......!''' > >4000년 전과 조금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미로나가, 내 몸을 안아 올렸다. 그때 미로나가 날아와 떨어지는 아트를 받고, 미로나는 4000년만에 아트를 만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땅에 내려온 미로나는 정말 아트가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감정이 복받쳐 우는 한편, 자신을 4000년동안 두고 사라졌던 아트에게 울면서 쌓여왔던 말들을 쏟아낸다. 아트는 그런 미로나를 위로해주고 자신이 4000년동안 죽어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제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하려다가 망설이는데, 미로나는 '''이제 제가 마스터이고, 마스터가 저이기 때문에 알수 있다'''며 아트의 말을 막는다. 자신의 두뇌에 있는 생명의 근원을 통해 아트에게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듯. 그 뒤에 둘은 서로에게 기대어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아트는 그녀들을 조금 더 빨리 만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고, 미로나는 라미에 대한 이야기를 기쁜 듯이 해준다. 4000년만에 만나서 그런지 미로나는 아트에게 매달려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는 등 예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아트는 이런 미로나를 신선하게 바라보지만, 미로나는 '''그동안 쭉 이러고 싶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아트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유실이 말한 자신이 4000년만에 돌아온 이유는, 이 순간을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 아트의 몸에 있던 생명이 다해 아트는 쓰러져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등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고, 미로나는 아트의 손을 잡고 하늘의 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트는 미로나의 손을 잡은 채 그동안 힘들었을 미로나를 위로하고, 라미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자신은 이제 라미를 볼 수 없지만 미로나가 앞으로도 라미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눈을 감는다. >마스터, 전...... >로봇이면서, 동시에 인간입니다. >과거의 망령이면서, 현대를 살아가고 있고, >'''당신이면서, 저예요.''' > >마스터에게, 오히려 제가 말해주고 싶어요. >'''많이...... 힘들었죠?''' >'''고마워요. 라미를 지켜줘서.''' >'''이 세상을...... 남겨줘서.''' 하지만 미로나는 유실이 했던 말[* 아트를 위해, 미로나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아트가 앞으로도 라미와 걸어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남아있는 생명의 근원, 자신의 두뇌를 유지하는 생명의 근원을 아트에게 넘겨주려고 한다. 이를 눈치챈 아트는 미로나를 막으려 하지만, 미로나는 그런 아트에게 '''키스한다.''' >행복하세요, 마스터. 아니...... '''아트.''' 그렇게 미로나는 아트에게 자신의 생명을 아트에게 넘겨주고 희생...... ......한줄 알았지만 그 뒤에 다시 등장한다. 지금은 아트랑 라미랑 미로나랑 셋이서 카페 운영하면서 잘 살고 있다. 미로나가 생명을 넘겨준 뒤 몇 초 뒤에 어떤 효과음이 들리는 것으로 봐서 유실이 살려주었거나 한 듯 하다. 라미는 엔딩에서 계속 자신의 이름을 나미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기억을 완전히 찾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지내는 듯.[* 사실 생체실험 등 썩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니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마냥 나쁘다고 볼 수도 없다. 기억이 없다고 미로나나 아트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미로나와 아트 사이도 꽤 발전했는지 키스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한다. 그 뒤에는 편의점에 심부름 갔다 오던 아트가 유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그거 때문에 늦은 아트 잡으러 미로나가 날아오면서 드라마 CD는 끝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